픽업 예약 운전자의 졸음운전 및 박군투어 대처에 대한 항의
my lim | 2023. 8. 16. 12:57 | 1416 |
초등생 아이 2명과 함께 4명이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방콕에서 파타야로 넘어가는 일정을 박군투어를 통해 차량 예약을 했습니다.
(SY6277/ BKK → PATTAYA/ 06-08-2023 14.00PM/ 4명/ SUV)
예약시간에 맞춰 와 주어서 기분 좋게 출발을 하였는데,
30분 정도 가니,, 운전자 분이 졸기 시작하더군요.
눈을 꿈뻑꿈뻑 거리면서 차량도 좌우로 많이 흔들렸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갓길에 점점 붙어 가기도 하고, 차선을 넘어가기도 하면서 순간 정신을 차리더니 고속도로의 차선이 좁다고 합니다.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말 걸기가 좀 그랬으나, 잠을 깨워야 겠다는 생각에 신랑이 아무말이나 질문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영어를 잘 못하고, 이어폰을 꽂은 상태로 답을 하면서도 졸더라구요.
졸음을 깨우고자 말을 걸어도 꿈뻑거리고,, 양팔에 문신을 가득한 운전자가 처음에는 무슨 약을 한 것인가,, 의심을 하였었습니다.
그러더니 본인도 안되겠는지, 휴게소에 들렸다 가자고 하여, 이제는 좀 정신을 차리는건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고 좀 있으니 또 졸더군요.
양쪽에 아이들은 있고, 고속도로는 달리고,, 이건 뭐 공포의 2시간 이었습니다.
호텔에 도착을 한 것만도 기적인 것 같았으나, 타국에서 이런 일을 겪는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아
박군투어 사장님과 통화를 하여 내용을 설명 하니,, 답변이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첫째, 운전자가 있는 상태에서 항의 전화를 하지 그랬냐.
둘째, 그랬다면 중간이라도 다른 차량을 보내 차량을 교체 해 주었을 것이다.
이게 이해가 안되는 건 저희 부부 뿐 만일까요?
가족이 다 타고 있고, 문신이 가득한 외모의 태국인이 운전을 하고 있는 차량 안에서 항의를 했다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중간에 말을 해서 차량을 교체 받았다면,
고속도로 한 가운데 캐리어 짐과 함께 초등생 아이 2명과 저희 부부는 내려질 것이고,
교체 차량이 언제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한정 기다려야 하는게 맞았던 걸까요?
가족여행을 와서 유일하게 공포스럽고,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던 때 였습니다.
뭐, 다 이해해서,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박군투어의 대처는 이해를 할 수가 없고, 이런식의 대처로 얼마나 많은 여행객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지 모를 일입니다.
어차피 끝난 일정이고, 다시 또 안 갈수도 있는 여행객 이니까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고, 니가 감수 하라는 식의 대처에 박군투어가 얼마나 더 커갈지 의심스럽네요.
저는, 다시는 박군투어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며, 태국에 가는 지인들에게는 제가 겪은 이 일에 대해 반드시 알려 줄 것입니다.
박군투어-앤실장 49.48.49.70 ![]() |
2023-08-17 13:01:39 | |
안녕하세요 박군투어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운전하신 기사님은 업체에 소속된 분으로 업체에서 기사님께 피드백을 하면, 기사님들도 인정할것은 인정하시고, 그러시지 않으려고 노력들을 하고있습니다. 차안에 계신데 그 부분에 대해 피드백했다고 기사님들이 위협을 가하지는 않습니다. 졸음운전등의 위험한 상황일수록 기사님께 전화를 해서 상황을 체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저희와 업체가 조취를 취하기 위해 연락을 주시는것이 좋기때문에 저희는 항시 이용시 불편한점이 있으시면 바로 연락을 주십사 말씀드립니다. 기사님께 졸음운전중인지 확인후 저희가 운행에 문제가 있다싶으면 차량을 변경해드리려고 했던 부분입니다. 변경또한 기사님이 고객님을 고속도록 갓길에 두고 가는것이 아니라, 다른차량과 어느 지점에서 만나던지 하여 바꿔타시고 출발하는건데 설명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않아 오해를 하시겠끔 된것 같습니다. 저희는 무시하고, 넘어가고, 감수하라는 식의 대처는 하지 않고 있는데..그렇게 느껴지셧다고 하니 더 노력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드리고, 더 노력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박군투어가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